하드디스크 배드섹터 검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드디스크의 배드섹터 검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몇일 전 노트북이 부팅이 안된다는 이야기에 점검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BIOS 상에서 볼륨 검색이 안되네요.

 

하드디스크 사망선고 내리기 직전이겠구나 생각하며,

노트북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 합니다.

 

분리한 하드디스크를 외장하드케이스에 장착하고 Desktop PC에 연결합니다.

일단 구동은 합니다.

내부 DATA도 일부 보입니다.

 

이런경우 배드섹터(bad sector)가 발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배드섹터(bad sector)란 물리적인 결함이 하드디스크에 발생해서 정상적으로 정보를 저장하거나 읽어올 수 없게 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LP나 CD 등의 표면에 스크래치나 파손등이 발생하면 기록된 정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와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경우 간단하게 하드디스크의 상태를 확인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소개 합니다.

 

GM_HDD_SCAN_v2.0.exe

0.77MB

GM HDD SCAN 이라는 소프트웨어로 개인/기업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포터블 버전이라 설치작업 없이 다운로드 후 실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용가능 OS는 공식 홈페이지에는 WIN2000/XP/2003으로 되어 있는데,

WIN7하고 WIN10에서도 정상 동작 확인 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GMDATA 공식 홈페이지로의 링크를 추가 합니다.

 

http://www.gmdata.co.kr/gmtools/hddscan.html

GM HDDSCAN | 하드디스크 무료검사, 디스크표면검사 GM HDDSCAN 다운로드

 

다운로드 받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적색 사각형 테두리의 다음을 클릭 합니다.

 

 

검사항목을 선택하는 부분으로 하드디스크의 배드섹터 검사를 하기 위함이니

전체/부분 디스크 배드섹터 검사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이번에는 검사하려고 하는 하드드라이브를 선택하는 화면 입니다.

검사가 필요한 드라이브를 마우스로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원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검사하려 했으나 배드섹터를 넘어서 무지개다리를 건너 버렸습니다.

그래서 Desktop PC의 하드디스크 선택화면으로 대체합니다.

 

 

두가지 선택하는 부분과 시작과 끝 위치 지정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일 터이니 

전체영역 검사하기(기본값)을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위 화면이 나오면 우측 상단의 검사버튼을 클릭해야 합니다.

검사 버튼이 버튼으로 보이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실행되고 있겠지 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검사버튼을 클릭하세요.

 

검사가 이루어지는 화면 입니다. 

 

검사는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하드디스크 중 제일 용량이 작은 1TB를 검사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소요 된다고 나옵니다.

 

초록색으로 나오는 경우 하드디스크는 문제가 없으니 계속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하얀색에서 BAD사이가 나온다면 중요 데이터들은 빠른시간내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언제 어느순간 문제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BAD가 하나라도 존재하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처럼 그 하나로 인해 주변 데이터 영역이 영향을 받게되어

BAD 영역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결국에는 사용 불가능한 하드디스크가 됩니다.

 

읽기 쓰기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마지막은 BIOS 상에서 인식조차 되지 않게 됩니다.

 

BAD가 하나라도 있는 하드디스크는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기에 빠른 DATA 이동과 폐기를 권장합니다.

 

드디어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TB 검사하는데 1시간 47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하드디스크는 배드섹터 없이 깨끗합니다.

 

 

오늘은 하드디스크 배드섹터 검사하는 소프트웨어 사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