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들러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도착한 춘천. 지인과 함께 하기로 한 저녁시간까지 애매하게 남은 시간. 어딘가를 보러가기도, 그렇다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 수도 없는. 그래서 저녁 후 들르기로 한 구봉산 스타벅스를 뒤로 하고 춘천 삼대 스카이워크라고 불리우는 춘천 구봉산 투썸플레이스 에 들러 운전하느라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로 했다. 올라가다 본 새로생겼다고 하는 구봉산 스타벅스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꾸악 꾸악. 그에 비해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는 시간의 투썸은 시골길에 있는 카페마냥 고즈넉하기만 했다. 카페는 B1, 1F, 2F(스카이워크가 있는 옥상)의 3개 층으로 되어 있고, 계단을 오르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입구에서 오른쪽에 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다. 각 층은 실내와 실외 테라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