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먹을만한 곳

[정기휴일] 춘천 명봉닭갈비

까망늑대 2021. 9. 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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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왜 내무부장관님을 데리고 이곳에 왔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닭갈비는 춘천

이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검색을 통해 찾게된 이곳에 처음 왔던 것이 2012년의 봄.

 

그 후로 거의 매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일단 호불호는 갈리겠지만서도

 

푸짐한 양의 닭갈비와

바로옆에서 직접 재배하는 쌈과 채소들

고기를 먹으면서 혹은 먹고 후식으로 함께하는 막국수

고기를 거진 다먹으면 외치게 되는 볶음밥

마지막으로 더 마시고 싶으면 알아서 냉장고에서 가져가라 하시는 음료수까지.

 

어느 하나 내 맘을 삐뚜루 하게하는 요소가 없었다.

 

그동안 10년이 넘도록 다니면서 사진 한장 남긴게 없었기에

이번에는 많은 사진을 남기리라 생각하고 달려간 명봉닭갈비

 

어서오세요~ 라는 사장님의 반가운 인사대신

 

화요일은 정기 휴일이라는 알림판이 우리를 반겨준다.

 

안그래도 검색을 통해 정기휴일을 검색하고 갔건만.

 

닫혀있는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다시 이곳에 가게되면 멋들어진 사진으로 함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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