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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일본] 후쿠오카/유후인/벳부 여행 1 - 인천공항

D-2일 늑대가 살고 있는 동네의 어느 식당.여행에 함께할 두분을 모시고 마지막 점검 및 주의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첫 일본 여행이고 말도 안통하는데도 불구하고 떠나는 무대뽀 여행이기에 캐리어는 과감히 버리고, 3일간 필요한 옷가지만 준비하고 떠나기로 했습니다. D-1일회사에서 조금 늦게까지 휴가기간동안 전화연락을 받지 않기위해 꼼꼼히 업무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왜 내가 가지고 갈 가방만 빵빵해 보이는지에 대한 이유를 토끼에게 물으니,다 그런거랍니다. 토끼가 늑대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무거운 것은 몽땅 제 가방에 넣어 버렸네요.너무 이쁘죠? 결전의 그날.공항에서의 발권, 검색 및 출국 수속, 그리고 면세점 쇼핑 등을 생각하면 적어도 2시간 전에는..

[BIFAN 뉴스레터 7호] 다가오는 2018년, BIFAN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7. 12. 11. Vol.07 변화된 형식을 충실한 내용으로 채웠던 2017년의 영화제를 되돌아보고, 더욱 성숙하고 풍성한 영화제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합니다. 2018년 7월 12일 개막할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미국의 영화전문지 무비메이커(MovieMaker)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 2018(The World’s 15 Bloody Best Genre Fests, 2018)’에 선정되었습니다. ‘무비메이커’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영화비평 계간지로 매년 가장 멋진 25개의 영화제를 발표해왔는데요, ‘최고의 장르영화제’ 발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스페인), 몬트리올판타지아국제영화제(..

활동사진/BIFAN 2017.12.16

늑대와 함께하는 숙소 예약하기 - 호텔스닷컴

국내 여행의 경우 오픈마켓이나 검색을 통한 숙소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예약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여행을 위한 숙소예약은 처음이라, 이것 저것 검색도 많이 하고, 방이 제대로 잡힌 건지, 결제가 제대로 된건지 등등.. 이번 일본 여행 준비를 하며 제일 두근반 세근반 했던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행선지를 결정해야 겠죠.늑대는 후쿠오카/유후인/벳부 여행을 계획했습니다.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관계로 숙소는 유후인에서 2박 하며, 원없이 온천욕을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행선지가 결정되고 해외 여행 숙소 예약을 위해 구글링을 해 보았죠. 그동안 꽃청춘, 꽃할배 등등에서 보여진 호텔스 닷컴이나, 티비에서 선전으로 보아온 트리바고, 익스페디아 외에도 참으로 많은 대행 사이트가 존재하더군요. 그들은 서로 최저..

여행/TIP 2017.12.11

[2017 일본] 후쿠오카/유후인/벳부 여행 0

2017년의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던 그 무렵.어둠이 내려 앉은 집안에서 늑대와 토끼는 큰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음... 어쩌쓰까나요..갑시다.. 쾅쾅쾅.. 어머니와 장모님을 모시고 12월에 일본 온천여행을 떠나기로 뜻을 모은 순간입니다. 늑대는 해외여행이라고는 일하느라 다녀온 베트남과 토끼잡으러 떠났던 중국 연대, 그리고 회사에서 단체로 다녀온 사이판이 전부입니다.다행스럽게도 토끼가 여기 저기 많이 다녔는데, 일본은 가본적이 없다며 걱정된답니다. 영어 잘 못하고 일본어 잘 못합니다.그러나 뭐.. 손짓 발짓하면 어느 정도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가는 것으로 결정 했으니, 여행 준비를 시작해 봅니다. 우선 행선지를 정합니다.행선지는 바로.. 뭉치면 뜬다에서 보고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딱이라 생..

애드센스 무효클릭 방지하는 방법

애드센스는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다.그 당시만 해도 구글의 승인이 나는 것이 지금 처럼 어렵지는 않다고 들었는데,이번에 오랜 동안 방치해 놓은 블로그도 정리 좀 할겸, 그 어렵다고 말하던 애드고시에 응시해보자 하고, 이곳 저곳에 올려 놓여진 애드고시 합격자 분들의 생생한 합격 글을 읽어보고, 좌절했다. 참 여러부류의 애드고시 생들이 있었고, 각양각색의 합격담이었다.내 블로그가 그들처럼 화려한 것도, 전문 분야를 지양하는 것도 아니니,그냥 새로운 글 몇개 추가하고 애드고시에 도전했다. 어라.. 하루만에 애드고시 합격의 이메일이 도착했다.음.. 뭐지. 내 블로그는 몇천자로 이루어진 페이지도 없고, 사진도 부실하고, 음..그냥 부실한데..암튼 애드고시를 통과 한 것이다. 1등으로 합격했던, 보결로 합격했던, ..

Computer/Adsense 2017.12.09

늑대와 영화? (3)

사회인이 되고 직장을 서울에서 내가 살고 있는 부천으로 옮긴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예전처럼 시사회 참석을 못하고 동호회 생활을 못하게 되어서야, 그 모순점과 대면하게 되었다. 우선 글을 끊었다. 글을 끊고 나니 영화는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었다. 그냥 재미 있었다. 전체적인 뭐가 어떻고, 배우들의 케미가 어쩌고, 카메라 워크가 어쩌고 저쩌고는 나에게 있어서는 논의할 가치가 없어져 버렸다. 위의 것들을 버리고 나니 영화라는 놈은 나에게 새로운 재미라는 녀석을 데리고 와 주었다. 전체적인 것들을 버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내가 좋아하는 감독,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이야기. 위의 마음으로 바라 보았던 2003년 부터 함께한 MAD9*에서의 시간은 지금도 내 영화시간에..

꽁알꽁알 2017.12.02

늑대와 영화? (2)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응모한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서 내 생활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사회는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고 그 새로운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대학교가 있는 인천에서 시사회가 있는 서울 까지 한주에 보통 2-3일은 시사회를 보기 위해 서울로 달렸다. 지금은 시사회도 일정도 시사회 하는 장소도 시사회 회수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 당시 거의 매일 종로, 서대문, 을지로, 명동에서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물론 그 시사회 티켓을 얻기위해, 응모도 많이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평도 성심성의 껏 올렸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일년에 영화제에서 본 영화까지 하면 200편 이상의 영화를 보게 되었고, 그냥 영화가 내 일상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시사회 후 영화 동호회 사람들과 모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

꽁알꽁알 2017.12.02

늑대와 영화? (1)

오늘은 토요일.. 직장인에게 있어서는 한 주간 열심히 일한 보답으로 찾아오고, 꼭 지켜내야만 하는 그런 날인거 같다. 회사 상급자의 자녀 결혼식에 다녀 온 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있어서 영화란 뭐지? 학교를 졸업한 후 네띠앙과 신비로에 둥지를 틀었던 2002년 겨울의 어느 날 부터 계속되어 왔던, 영화 위주의 나의 소중한 홈페이지. 하지만 2007년 부터 둥지를 틀어왔던 realmind가 업체의 도산으로 사라지면서 지금은 열어 볼 수 없는 MySQL DB로만 남아있고 지금은 2017년 초에 간신히 얻은 초대권으로 만들어진 이곳의 내용이 전부가 된 이곳을 바라보다 보니 든 생각이다. 어렸을 때 영화를 본 기억은 종로 세운상가의 아세아 상가에서 독수리5형제를 본..

꽁알꽁알 20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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