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떠나서 1시간 30분이 흐르고 창가로 낯선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매일 보던 한글 간판이 아닌,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쓰여진 간판이 늘어선 후쿠오카에 도착한 것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입국 신고서를 쓰고,공항 입국 심사장에 들어 섭니다. 흠.. 얼마전 티비에서 홍머시기 아저씨가 거부했다고 자랑질 하던, 손가락 지문과 얼굴 사진을 찍네요.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그나라에 갔으니 그나라 법을 따라야 겠지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여권에 스티커 한장이랑 도장을 꾸욱 찍고,후쿠오카 공항 내부로 들어 왔습니다. 지방 국제공항이라 그런지 정말 아담아담 합니다.이곳 저곳 사진에 담아 왔어야 하는데, 사진 찍는 것이 습관화가 안되어 있어서...지금 생각하니 참 아쉽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전에, 점..